▲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에게 합의금을 지불했다고 미국 매체가 보도했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8월 20일(현지시각) 호날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캐서린 마요르가가 37만5000달러(약 4억5000만원)의 합의금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법률 문서에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며 “2010년 호날두가 마요르가와 합의하기 위해 지불한 금액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마요르가는 지난 2009년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호날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성폭햄 혐의를 부인했고, 경찰은 증거 부족의 이유로 호날두를 기소하지 못했다.
이에 마요르가는 호날두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법정 공방에서 호날두 측은 판사에게 “비밀유지 협약서가 있고,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전했다.
TMZ에
따르면 “호날두가 고소인(마요르가)에게 37만5000만 달러를 지불했으며 양측이 비밀유지를 지키기로 합의했다고”고 말했다.
호날두 측은 이에 대해 “합의금은 유지를 인정하는 대가가 아닌 법적 분쟁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는 데 지급한 비용”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팀K리그 친선전 출전을 하지 않아 한국에서도 큰 논란이 되었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