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텍사스 레인전스 트위터[개근질닷컴]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렸다. 8월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추신수는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7회말
자신의 네 번째 타석에서 샘 다이슨을 상대했다. 신수는 미네소타 우완 불펜 샘 다이슨의 3구째 가운데 몰린 94.5마일(152.1km)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쳤고, 볼은 이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추신수의 솔로 홈런으로 텍사스는 3-2 상황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홈런으로 추신수는 2017년 22개, 2018년 21개에 이어 올해 20개까지 3년 연속 20 홈런을 달성했다.
시원한 홈런포를 날린 추신수는 이날 5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로 활약했지만 텍사스는 결국 8회에 3점을 내리주면서 3-6으로
졌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패배로 미네소타와 3연전을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고,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