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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멀티골 활약, 홀슈타인 킬 에이스 등극

등록일 2019.08.19 10:0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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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홀슈타인 킬


[개근질닷컴] 독일 2부 리그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이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소속팀 리그 첫 승을 견인했다.

이재성은 18일(현지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 3라운드 칼스루헤와의 홈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었다. 이재성의 멀티골 덕분에 홀슈타인 킬은 2대1로 역전승했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17분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재성이 전반 45분 오른쪽 측면에서 시원한 왼발 슈팅으로 칼스루헤의 골망을 흔들었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직전 터진 이 소중한 골로 기세를 다시 잡았다.

이재성의 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19분 왼쪽에서 올라온 마카나 바쿠가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

이날 이재성의 맹활약으로 홀슈타인 킬은 3라운드 만에 감격적인 첫 승을 기록했다. 팀 에이스 이재성은 후반 추가 시간 엠마누엘 이요하와 교체될 때 팬들은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재성은 2018년 7월 자신의 프로 데뷔 팀 전북 현대 모터스를 떠나 분데스리가 2부리그 소속팀 홀슈타인 킬로 이적했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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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8-19 1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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