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노리치시티가 2019-2020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사진=리버풀 공식 트위터
[개근질닷컴] 리버풀과 노리치 시티가 2019-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전년도 EPL 준우승 팀인 리버풀과 3시즌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노리치 시티는 8월 10일(한국시간) 새벽 4시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통해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이란 위업을 달성한 리버풀과 3년만에 복귀한
‘언더독’ 노리치 시티의 대결이라 눈길을 끈다. 두 팀의 마지막 맞대결은 2016년 1월.
양 팀 다 승부를 향한 열망은
강하다. 우선 리버풀은 지난 시즌 단 1패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시티에 승점에서 밀려 EPL 출범 이후 사상 첫 우승을 놓쳤다. 승점
97점은 역대 EPL 준우승 팀 승점 최다였다.
‘빅이어’을 들면서 그 아쉬움을 한껏 풀었지만 지난해 단 1패가 천추의
한이 됐던 것도 사실. 올 시즌 개막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부터 단추를 잘 끼우려 노력할 것은 분명하다.
노리치 시티의
입장에서도 3년만의 맞대결이자 동시에 3시즌만의 복귀라 1승이 간절할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쉽(2부리그)를 제패한
노리치 시티는 3시즌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재승격했다.
EPL의 기나긴 대장정의 시작을 개막전이란 축제로 열 그들이지만 각자의
각오만큼은 분명히 강해 보인다.
리버풀과 노리치 시티의 리그 1라운드 경기는 오는 10일 새벽 3시 50분 부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에선 EPL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