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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 결국 푸른색 유니폼…인터밀란 이적

등록일 2019.08.09 09:4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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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멜루 루카쿠 트위터


[개근질닷컴] 로멜루 루카쿠(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게 됐다.

8월 8일(현지시간) 인터밀란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인터밀란의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인터밀란은 구체적인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BBC 보도에 따르면 루카쿠의 이적료가 7,400만 파운드(약 1,080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과거 루카쿠가 에버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옮길 때 이적료 7,500만 파운드(약 1,102억 원)과 비슷하다.

2017년 에버턴을 떠나 맨유로 이적 후 두 시즌 동안 23골로 무난한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맨유는 이적료와 연봉에 비해 활약이 미비했던 루카쿠는 주전 입지를 잃었다. 이에 인터밀란은 루카쿠와 꾸준히 접촉했고, 이적을 성사시켰다.

로멜루 루카쿠는 8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맨유 선수들과 경기장 위에서 찍힌 사진을 공개하며 “맨유의 모든 팬과 스태프, 그리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미래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올렸다.

과연 올 시즌 로멜루 루카쿠를 중심으로 인터밀란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많은 팬이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8-09 09: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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