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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배구 대표팀 코치, 인종차별 제스처 ‘눈 찢으며 조롱’

등록일 2019.08.07 09:5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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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러시아 Sport24 홈페이지 캡쳐


[개근질닷컴] 러시아의 칼리닌그라드에서 펼쳐진 여자배구 2020 도쿄 올림픽 세계예선 E조 1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 출신 러시아 코치가 동양인 비하 제스처를 취했다.

8월 5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러시아와 E조 1위 결정전을 치렀다. 러시아에 2대0으로 앞섰던 대한민국은 이후 내리 3세트를 내주며 세트 스코어 2대3으로 역전패했다.

논란은 경기 이후 벌어졌다. 러시아 팀 이탈리아 출신 코치 세르지오 부사토 코치가 카메라를 향해 눈을 찢는 행동을 선보인 것. 눈을 찢는 행위는 대표적인 동양인 비하 인종차별 제스처로 알려져있다.

‘눈 찢기’ 세레머니는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에서 금하고 있어 비난은 물론 징계를 받을 수 있는 행위다.

하지만 FIVB(국제배구연맹) 규칙서엔 해당 세레머니에 대한 금지조항이 없어 따로 징계 조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이날 패배로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에서 2승 1패를 기록, 조 1위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놓쳤다.

경기 후 김연경은 통한의 역전패에 대해 “강팀 러시아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했고, 거의 이길 기회까지 왔는데, 져서 많이 아쉽다”며 “잊을 건 잊고 각오를 새롭게 다져서 이번 대회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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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8-07 09: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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