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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리버풀과 각축전 끝 커뮤니티 실드 우승

등록일 2019.08.05 09:43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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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개근질닷컴]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을 제치고 커뮤니티 실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8월 4일(한국시간) 맨시티와 리버풀이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9 커뮤니티 실드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였다. 이 경기에서 맨시티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5-4로 리버풀을 누르고 작년에 이어 커뮤니티 실드 2연패에 성공했다.

커뮤니티 실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맨시티가 정규리그와 FA컵 모두를 제패하면서 지난 시즌 준우승팀 리버풀과 대결을 펼쳤다.

양 팀 모두 물러서지 않는 저력을 선보였다. 맨시티는 전반 12분 다비드 실바의 크로스를 받은 라힘 스털링이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라 1-0으로 전반전을 리드했다.

이에 맞서 리버풀은 후반전 골대를 두 차례나 맞히는 등의 파상공세로 총력전을 펼쳤다. 결국 리버풀은 후반 32분 피르힐 판 데이크의 크로스를 받은 요엘 마티프가 헤딩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전후반 동점으로 경기를 마친 양 팀은 곧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맨시티는 5명(일카이 귄도간, 베르나르도 실바, 필 포덴, 진첸코, 가브리알 헤수스)의 키커가 모두 득점에 성공했지만, 리버풀은 2번 키커였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실책으로 맨시티는 2019 커뮤니티 실드 우승컵 통산 6번째 정상에 올랐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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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8-05 09: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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