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캡처[개근질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소속 세아드
콜라시나츠와 메수트 외질이 무장 강도를 맨손으로 내쫓았다.7월 26일(한국시간) 영국 BBC와 가디언 등 현지 언론은
콜라시나츠와 외질이 북런던에서 칼을 든 강도를 퇴치한 사연을 소개했다.공개된 CCTV 영상에서 콜라시나츠는 오토바이 헬멧을
쓴 괴한들을 맞닥뜨려 마치 복서나 액션배우처럼 물리치고 있다.영국 언론은 “외질과 콜라시나츠가 북런던에서 무장한 2명의 차량 탈취범을
만났는데 콜라시나츠가 무장 강도를 쫓아냈다”면서 “칼을 든 강도들을 콜라시나츠가 마치 ‘복서’나 ‘액션 스타’처럼 물리쳤다”고 보도했다.
실제 콜라시나츠는 차량을 탈취하려는 무장강도들에게 맞서 직접 차에서 내린 이후 복싱 자세를 취하고 스탭을 밟으며 그들을 쫓아가서 응징한다. 이런
콜라시나츠의 반응에 놀란 강도들은 곧바로 달아나는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외질과 콜라시나츠는 강도들이 도주한 이후 근처 식당으로
이동해 곧바로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차량엔 외질과 그의 아내, 콜라시나츠와 그의 아내가 함께 타고 있었다. 이들은 미국 투어를 마친 이후
함께 식사를 하러 가는 길이었다고 전해졌다.
아스널은 사고 직후 “외질, 콜라시나츠와 연락을 취했고,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이슈가 되고 있다. 해외 누리꾼들은 콜라시나츠의 사진에 #Hero를 붙여 공유하거나, 헐크와 합성한
사진, 그가 경기 도중 깃발을 뽑는 영상을 올리는 등 각종 패러디 게시물을 만들어 즐기는(?) 모습이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