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프리미어12 대진표. 사진=KBO 제공
[개근질닷컴] ‘김경문호’ 프리미어12 대표팀 1차 예비 엔트리가
발표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7월 23일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린 2019 WBSC 프리미어12 대회 1차
엔트리를 발표했다.
이번 프리미어12는 한국이 타이완과 호주보다 높은 성적을 올리면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표 자격으로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내게 된다.
인원 제한이 없는 이번 예비명단엔 총 90명이 뽑혔다. 투수 43명, 포수
6명, 1루수 6명, 2루수 5명, 3루수 5명, 유격수 6명, 외야수 19명 등으로 한국의 토종 에이스인 김광현(SK),
양현종(KIA)을 비롯해 해외파 최지만(템파베이 레이스)등이 포함 돼 눈길을 끌었다.
23일 KBO에서 진행된 기술위원회
회의에는 김시진 기술위원장과 최원호, 이종열, 박재홍, 마해영, 김진섭 기술위원이 참석했다.
KBO는 “이번 예비 엔트리는
올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국제대회 경험과 젊은 선수들에 대한 동기 부여 등을 고려했다”라며 “오는 9월 45명의 예비 엔트리 선발을 위한
전력 점검 차원에서 폭넓게 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엔트리는 확정은 아니다. KBO는 9월 3일 WBSC에
프리미어12 예비 엔트리 45명의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대표팀 김경문 감독과 김평호 전력분석총괄코치, 이종열 코치 및
전력분석팀은 오는 7월 27일부터 팬아메리카 대회가 열리는 페루 리마로 출국해 우리나라와 같은 조에 포함된 쿠바, 캐나다를 비롯해
프리미어12 참가국인 도미니카, 푸에르토리코 등의 전력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9 프리미어12 1차 엔트리 명단
△투수(43명)=박종훈 하재훈 서진용 문승원 김광현 김태훈(이상 SK) 이영하 박치국 이형범 함덕주(이상 두산) 장민재 박상원
정우람(이상 한화) 최원태 한현희 조상우 김상수 오주원 김성민(이상 키움) 문경찬 양현종 김기훈(이상 기아) 장필준 최충연 최지광 원태인
최채흥(이상 삼성) 서준원 박진형(이상 롯데) 고우석 정우영 차우찬 이우찬(이상 LG) 배제성 김민 이대은 정성곤(이상 KT) 이재학
박진우 원종현 장현식 구창모(이상 NC) 심창민(상무)
△포수(6명)=이재원(SK) 최재훈(한화) 강민호(삼성)
유강남(LG) 양의지(NC) 박세혁(두산)
△1루수(6명)=박병호(키움) 김태균(한화) 이대호(롯데) 오태곤(KT)
오재일(두산) 최지만(탬파베이)
△2루수(5명)=안치홍(기아) 김상수(삼성) 최주환(두산) 정은원(한화) 박민우(NC)
△3루수(5명)=최정(SK) 허경민(두산) 박찬호(KIA), 황재균(KT) 박석민(NC)
△유격수(6명)=김재호(두산)
김하성(키움) 김혜성(키움) 이학주(삼성) 심우준(KT) 오지환(LG)
△외야수(19명)=김강민 고종욱 한동민(이상 SK)
박건우 김재환 정수빈(이상 두산) 전준우 민병헌 손아섭(이상 롯데) 이형종 채은성 김현수 이천웅(이상 LG), 이정후(키움) 유한준
강백호 김민혁(KT) 박해민 구자욱(이상 삼성)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