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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경기 연속 2루타 쏘아 올려… ‘타율 0.169’

등록일 2019.07.05 09:4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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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정호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강정호(32·피츠버그)가 컵스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2루타를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7월 5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69(136타수 23안타)로 소폭 올랐다.

강정호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2회 1사 1루의 첫 타석에서 컵스 왼손 선발 투수 호세 킨타나의 약 149㎞(92.6마일) 투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그 사이 1루 주자 호세 오수나가 3루를 거쳐 홈을 밟으며 강정호는 시즌 19타점을 써냈다.

이어 강정호는 엘리아스 디아스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까지 올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에는 좌익수 직선타, 6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7회 초 야수와 투수를 모두 바꾸는 더블 스위치 때 투수와 교체돼 벤치로 들어왔다.

강정호는 2루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그의 팀 피츠버그는 3-11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4연승에 실패한 피츠버그는 7월 6일 열리는 밀워키전에서 다시 승리를 노린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7-05 09: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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