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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대상 이색 설문조사 실시, 직관 1순위 경기장은?

등록일 2019.05.31 17:5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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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축구팬을 대상으로 한 이색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사진=호텔스닷컴


[개근질닷컴]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가 6월 2일 결승전만을 남겨둔 가운데 ‘축구 여행 트렌드(Football Travel Trends)’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전 세계 축구팬들은 평균적으로 연 6회 축구 경기를 직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호텔스닷컴이 2019년 2월부터 한 달간 전 세계 축구팬 1만6,500명(한국인 표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축구팬들은 평균적으로 연 6회 축구 경기를 직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약 3회는 해외 원정 관람을 했다.

축구 경기 직관을 위해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는 바르셀로나(30%), 런던(20%), 마드리드(20%), 바르셀로나(20%) 등 유럽권 도시들이 다수 꼽혔다. 한국 축구팬들의 경우 맨체스터(32%), 서울(32%), 바르셀로나(31%), 런던(24%) 등을 꼽아 글로벌 응답 결과와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축구 경기 직관 시 가장 가보고 싶은 경기장을 묻는 질문에는 FC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누 스타디움(1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올드 트래퍼드(11%),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웸블리 스타디움(10%) 등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응원하는 축구팀의 결승전에 지불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을 묻는 이색적인 질문에 대한 평균 답변 금액은 약 28만원으로 나타났다.

축구팬들의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조사 결과들도 흥미롭다. 전체 응답자의 25%가 ‘축구 관람 때문에 가족의 생일을 잊은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부모님과의 식사 약속(12%), 가족이나 친척의 결혼(11%) 등도 놓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전 세계 여성 축구팬들의 남다른 축구 사랑이 돋보이는 조사 결과도 있다. ‘축구 경기 일정에 맞춰 휴가 일정을 계획한다’는 항목에 남성 축구팬의 17%가 동의했지만 여성 축구팬은 이보다 조금 더 높은 수치인 20%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왔다.

또한 52% 한국팬들은 축구 관람을 위해 국내 혹은 해외로 여행을 갔을 때 도시 관광을 위해 관광버스를 타본 적 있다고 답했다. 나아가 30%의 응답자는 친구들과 거나하게 취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호텔스닷컴이 공식 후원하는 토트넘 홋스퍼 FC와 리버풀 FC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6월 2일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5-31 17: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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