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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 IOC 위원 입성 예약…韓 2명

등록일 2019.05.23 09:43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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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IOC 위원 입성을 예약했다. 사진=대한체육회


[개근질닷컴]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규 위원 입성을 눈 앞에 뒀다.

IOC는 5월 23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이기흥 회장을 비롯한 10명의 인사를 신규 IOC 위원을 추천했다.

역대 집행위원회 추천을 받은 신규 후보가 총회 투표에서 낙선한 사례가 거의 없어 사실상 신규 위원 위촉을 예약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회장은 6월 24~26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OC 134차 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신규 위원으로 선출 될 예정이다.

이 회장이 IOC 위원으로 선출되면 한국의 IOC 위원은 유승민 선수위원과 더불어 2명으로 늘어난다. 유 선수위원은 2016년부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IOC 집행위원회가 이번에 추천한 신규 위원 10명 가운데 개인자격은 7명이다. 국가올림픽위원회(NOC)나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의 후보자는 3명. 이 회장은 우리나라의 NOC인 대한체육회의 장으로서 추천이 됐다.

앞서 이 회장은 2017년 6월 IOC 위원 후보로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집행위원회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 회장이 IOC 위원이 되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IOC 위원은 유승민 선수위원과 더불어 두 명으로 늘어난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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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5-23 09: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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