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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F] 女 스포츠모델 & 비키니 최강자, ‘한 장의 프로카드는 누구의 손에?’

등록일 2019.06.24 16:5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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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스포츠 모델 톨 체급에서 아름다운 경쟁을 보여준 이은경과 정다영.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프로카드를 거머쥐기 위해 각 종목 선수들이 경합을 벌였고 순위가 결정됐다.

‘2019 WFF(World Fitness Federation) UNIVERS KOREA’가 6월 22부터 23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 본관 2층에서 양 일간 열렸다. 이 대회는 ‘show your greatness(너의 위대함을 보여라)’라는 슬로건을 걸고 선수들에게 훌륭한 무대를 제공했다.

슬로건처럼 선수 모두 엄청난 기량으로 위대함을 관중과 심사위원에게 알렸다.

WFF 대회는 각 종목별 주니어, 오버 30(Over 30), 숏(Short) 네 체급으로 나눠서 진행했다.


▲ 여자 스포츠 모델 오버 30 체급 수상자. 사진=김병정 기자


여자 스포츠모델 오버 30 체급 정상은 임진영이 앉았다. 탁월한 복근과 데피니션으로 체급 1위를 거머쥔 임진영은 프로전 무대도 안정적으로 마쳤다.

2위는 경쾌한 발걸음으로 무대 위에 등장한 중국 출신 퀸 지안(Qin Jian)이 차지했다. 퀸 지안은 대둔근과 대퇴사두근이 뛰어났다. 3위는 절도 있는 포징이 인상적이었던 남아프리카 출신 크리스티나 밀러(Christina Muller)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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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모델 숏 체급 수상자. 사진=김병정 기자

여자 스포츠모델 숏 체급에선 데피니션이 출중했던 손리나가 체급 최정상에 올랐다. 등과 복근으로 관중과 심사위원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어 빗살무늬 삼각근을 소유한 고재연이 2위에, 삼두근이 아름다웠던 말레이시아 출신 노리자 빈티 데와나(Norliza Binti Dewana)가 3위에 각각 랭크됐다.


▲ 스포츠 모델 톨 체급 수상자. 사진=김병정 기자


스포츠 모델 톱 체급은 이은경과 정다영 단 두명의 선수가 경합을 벌였다. 하지만 두 선수는 정상급 기량으로 자웅을 겨눠서 무대를 꽉 채웠다.

이은경은 여유있는 포징과 아름다운 근육 매스와 데피니션을 장점으로 심사위원의 눈을 사로잡았고, 정다영 또한 이에 준하는 바디 컨디셔닝으로 심사위원의 비교심사가 필요하게 만들었다.

결국 WFF 측은 이은경의 손을 들어줬고 이어 열린 프로전에서 쟁쟁한 해외 경쟁자들을 제치고 자신이 월드 클래스 급 기량임을 입증했다.

경기 이후 이은경과 정다영은 서로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관중들은 아름다운 경쟁을 보여준 두 선수에게 박수를 보냈다.


▲ 비키니 모델 주니어 수상자. 사진=김병정 기자


비키니 모델 주니어 체급은 구현희가 단독 참가했다. 구현희는 좋은 신체 밸런스를 바탕으로 여유롭게 무대 위를 거닐었다.


▲ 비키니 모델 오버 30 체급 수상자. 사진=김병정 기자


비키니 모델 오버 30 체급 1위 메달을 거머쥔 선수는 호주 소속 서니사 석마노(Sunsia Sukmano)였다. 서니사는 발군의 척추기립근으로 체급을 평정했다.

이어 이어 김수정이 눈부신 활배근과 데피니션을 바탕으로 서니사에 필적하는 기량을 선보였으나 아쉬운 2위에 머물렀다. 3위 메달은 대둔근이 좋았던 말레이시아 출신 에비리나 아낙 럭(Evlynia Anak Luck)의 몫이었다.


▲ 비키니 모델 숏 체급 수상자. 사진=김병정 기자


비키니 모델 숏 체급 1위 주인공은 홍콩에서 온 신이마(Sin Yi Ma)였다. 신이마는 독특한 무대 포즈와 복근을 장점으로 앞세워 프로카드를 받았다. 메달 시상 후 프로카드를 받겠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큰 소리로 “당연히 그래야죠”라고 외치는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잘 만든 삼각근을 보유한 김윤지가 2위에, 당찬 웃음을 바탕으로 탄력적인 대둔근을 선보인 황영주가 3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 비키니 모델 톨 체급 수상자. 사진=김병정 기자


비키니 모델 톨 체급 최정상은 러시아 출신 렌코바 안젤리카(Lenkova Anzhelika)가 앉았다. 안젤안젤리의 놀라운 상·하체 비율에 한 관중은 “바비인형을 연상케 한다”고 말했다.

이어 2위는 더할 나위 없는 데피니션을 지닌 문지희가, 3위는 선명한 복근으로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은 신민정이 차례대로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6-24 16: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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