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스포츠 모델 프로카드 주인공 김수빈
.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전 세계 18개국이 참여한 글로벌 피트니스 축제
‘WFF UNIVERS KOREA’ 둘째 날, 총 14명의 선수가 WFF WORLD PRO 카드를 획득했다
‘2019 WFF(World Fitness Federation) UNIVERS KOREA’가 6월 22부터 23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 본관 2층에서 양 일간 열렸다. 이 대회는 ‘show your greatness(너의 위대함을 보여라)’라는 슬로건을 걸고 선수들에게 훌륭한 무대를 제공했다.
슬로건처럼 선수 모두 엄청난 기량과 선수의 위대함을 관중과 심사위원에게 알렸다. 대회 둘째 날(23일)
종목은 남녀 스포츠모델·비키니모델·버뮤다 비치 모델로 총 4개 종목이 진행됐다. 각 종목은 4개의 체급(숏, 톨, 주니어, 오버
30)으로 진행됐다.
▲ 여자 스포츠 모델 프로카드 주인공. 사진=김병정 기자 여자 스포츠 모델에선 총 세 명이 프로카드를 발급받았다. 프로카드를 거머쥔 첫 번째
선수는 경기 내내 미소를 보여줬던 임진영이었다. 임진영은 탁월한 데피니션과 복근으로 체급 1위 후 프로카드를 얻었다. 다음
프로카드의 주인공은 스포츠 모델 숏 체급에 참가한 손리나였다. 손리나는 활배근과 백 데피니션이 탁월했다. 이어 이은경이
스포츠 모델 톨 체급을 석권하며 프로카드를 받게 됐다. 이은경은 발군의 컨디셔닝으로 뛰어난 상체 근질을 선보여 심사위원의 눈을
사로잡았다. 프로카드를 받은 이은경은 눈물을 글썽거렸다.
▲ 버뮤다 비치 모델 주인공. 사진=김병정 기자버뮤다 비치 모델(Bermuda Beach
Model) 종목에선 총 4개의 프로카드를 발급했다. 버뮤다 비치 모델 주니어 체급의 프로카드는 이란에서 온 도단근
무하마디센(Dodangeh Mohammadhossein)이 집으로 가져갔다. 무하마디센은 압도적인 대흉근을 장점으로 체급 정점에 섰다.
이어 숏체급 프로카드는 이유진의 몫이었다. 이유진은 훌륭한 역삼각형 상체와 삼각근 그리고 척추기립근까지 더할 나위 없는
실력을 선보였다. 오버 30(over 30) 체급 최강자는 이승희였다. 이승희는 놀라운 상중하 승모근과 세퍼레이션으로
관중의 감탄을 샀다. 그리고 결국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WFF Universe의 프로카드를 획득했다.톨 체급은 전 선수
모두 뛰어난 기량으로 피 튀기는 결전이었다. 총 16명의 뛰어난 선수들을 넘기고 프로카드를 받게 된 체급 최강자는 임태영이었다. 임태영은
엄청난 근육 매스와 상체 근질로 버뮤다 비치 모델 톨 체급 정상에 앉았다.
▲ 비키니 모델 프로카드 주인공. 사진=김병정 기자 비키니 모델 종목은 3장의
프로카드를 발급했다. 이 종목 영광의 첫 번째 주인공은 오버 30 체급으로 참가한 호주에서 온 서니사 석마노(Sunisa
Sukmano)였다. 석마노는 독보적인 데피니션과 척추기립근으로 프로카드를 고국으로 들고 갈 수 있게 됐다.비키니 모델 숏
체급에선 홍콩에서 온 신이마(Sin Yi Ma)가 정상을 밟았다. 신이마는 여유 있는 포즈와 복근을 장점으로 내세워 프로카드를
거머쥐었다. 프로카드를 받겠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큰소리로 “당연하죠”를 외쳐 관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비키니 모델의
마지막 프로카드 주인공은 톨 체급으로 참가한 러시아에서 온 렌코바 안젤리카(Lenkova Anzhelika)였다. 안젤리카는 바비인형을
떠올리는 완벽한 상,하체 비율과 미소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프로카드를 받았다.
▲ 맨 스포츠 모델 프로카드 주인공. 사진=김병정 기자 맨 스포츠 모델은 네 개의
프로카드를 발급했다. 맨 스포츠 모델 주니어 체급 프로카드는 양인모 손에 들어갔다. 양인모는 탁월한 상체 근질은 물론 대퇴사두근까지
완벽했다. 양인모는 프로카드와 1위 메달을 받고 활짝 웃었다.
맨 스포츠 모델 숏 체급 프로카드는 최광현이 챙겼다. 최광현은
상, 하체 모두 놀라운 데피니션의 소유자였다. 경기 후 최광현은 태극기를 들고 활짝 미소 지었다.
이어 진행된 맨 스포츠
모델 오버 30 체급 프로카드는 서영석 몫이었다. 서영석은 이 체급 2등 채찬국과 불꽃 튀는 경쟁 이후 1위 메달을 목에 걸었다. 둘은
비교심사에서 관중들의 열띤 환호아래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양보 없는 피 튀기는 경쟁 끝 서영석이 프로카드의 주인공이 됐다.
맨 스포츠 모델 톨 체급은 대회 최다 29명이 참가했다. 모든 선수가 美친 근질을 소유하고 있었다. 허수 없는 29:1 경쟁률을
뚫고 결정된 프로카드의 주인공은 김수빈이었다. 김수빈은 훌륭한 상, 하체 밸런스와 복근으로 경쟁자들을 눌렀다. 1위가 발표됐을 때
관중들은 김수빈의 이름을 외쳤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