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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장배] 더위 그 이상의 열기, 남자 일반부 각 체급 최강자

등록일 2019.05.27 17:0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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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Mr. 수원시장배 선발대회.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뜨거운 열기 속 진행됐던 수원시장배 남자 일반부 각 체급 최강자가 결정됐다.

5월 26일 ‘2019 Mr. 수원시장배 선발대회’가 수원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회 당일 날씨는30도에 육박했지만, 선수들의 무대 위 실력에 관객들은 떠나지 않고 경기를 관람했다.

수원시는 올해 경기도민체전 우승을 달성할 정도로 예전부터 전통강호가 많은 도시이다. 올해 또한 실력파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며 그 명맥을 이어갔다.

남자 일반부 각 체급 최강자들은 차기 경기도의 대표가 될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다.


▲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60kg 체급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일반부 포문을 연 -60kg 체급 1위는 조승규(세라헬스)가 차지했다. 조승규는 전·후면 삼각근이 특히 인상적이었으며 출중한 데피니션의 상 하체를 가지고 있었다.

등 데피니션이 탁월했던 안현상(동탄 퍼펙트바디)이 2위에, 대퇴사두근 데피니션이 좋았던 전한솔(TEAM BBLP)은 3위에 각각 랭크됐다. 그 밖에 4위는 심건욱(파리스짐)이, 5위는 박승현(유디티짐)이, 6위는 이충현(더블에스짐)이 차례대로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65kg 체급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일반부 -65kg 체급에선 윤진수(파리스짐)가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진수는 체급을 넘는 매스와 압도적인 상·하체 데피니션을 선보이며 심사위원의 눈을 사로잡았다.

2위는 복근과 대퇴사두근이 훌륭했던 이민규(휘트니스 베이)가, 3위는 후·측면 삼각근이 골고루 잘 발달 황태성(무소속)이 거머쥐었다. 이어 4위는 유용수(우만헬스)가, 5위는 권재을(기아자동차 화성)이, 6위는 박희재(황신혁 아카데미)가 순위표를 채웠다.


▲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70kg 체급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일반부 -70kg 정상에는 육군원(기아자동차 화성)이 앉았다. 육군원은 ‘Mr. & Ms. 경기’ 장년부 체급에서 보여줬던 것 이상의 근육을 선보이며 경쟁자들을 눌렀다.

대퇴사두근과 삼각근이 시선을 끌었던 우의구(영웅헬스)와 대흉근, 복직근이 끝내 줬던 이재형(동탄 퍼펙트바디)은 각각 2위와 3위에 머물렀다. 4위는 박덕열(따봉 ZYM), 5위는 이혁수(더찬스짐), 6위는 이광훈(무소속)이었다.


▲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75kg 체급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일반부 -75kg 체급에서는 윤영헌(스포인)이 압도적인 세퍼레이션과 대둔근을 앞세워 1위 고지에 도달했다. 윤영헌은 그랑프리전에서도 뛰어난 글질과 무대를 선보여 수원시장배 근육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두·삼두근이 돋보였던 김윤기(영웅헬스)가, 꽉 찬 대퇴사두근을 소유한 김준영(피스짐휘트니스)이 각각 2,3위 고지를 밟았다. 4위엔 박영민(기아자동차 화성)이, 5위는 홍용화(팀비식스)가 올랐으며, 신승현(PT 매니아)이 6위로 분투했다.


▲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80kg 체급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일반부 -80kg 체급은 허수가 없는 실력파 선수들의 격돌이었다. 전요셉(황신혁 아카데미)은 눈에 띄는 상·하체 밸런스를 앞세워 체급 경쟁자들을 제쳤다.

이어 2위는 잘 만든 광배근과 대퇴사두근을 뽐낸 이재정(MADEFIT FITNESS)이, 훌륭한 대흉근의 소유자 노준현(광교마을 디지털휘트니스)이 3위에 올랐다. 그 밖에 4위는 김초롱(황신혁 아카데미), 5위는 김양수(원바디짐), 6위는 이승현(디앤비휘트니스)이 각각 호명됐다.


▲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85kg 체급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일반부 -85kg 체급 1위는 이 대회 그랑프리 박세진의 몫이었다. 작년 이 대회 때 아쉬운 근육상에 그친 박세진은 이날 뛰어난 컨디셔닝의 근육과 출중한 대퇴사두근과 대둔근을 선보이며 작년 그랑프리의 한을 풀었다.

뒤이어 선명한 복근과 광배근이 빛났던 박현수(W피트니스 GYM)가 2위 상장을, 외복사근과 삼각근이 뛰어났던 강서구(포시즌휘트니스)가 3위 상장을 받았다. 그리고 4위에는 고재현(우만헬스)이 해당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85kg 체급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일반부 +85kg 체급 최강자는 정다훈(TEAM BBLP)이었다. 정다훈은 다소 긴장해 보였지만 탄력 넘치는 ‘美’친 근질로 체급 1위 동시에 근육상의 주인이 됐다.

이어 대퇴사두근은 물론 탄탄한 대둔근으로 이근창(남구로 PT)이 2위를 움켜쥐었다. 3위는 여유 있는 퍼포먼스와 뛰어난 상·하체 비율이 좋았던 이지수(열린헬스크럽)에게 돌아갔다. 그 뒤로는 이선형(팀윤짐)이 4위, 김경식(팀윤짐)이 5위, 김용민(영웅헬스)이 6위를 기록했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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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5-27 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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