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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장배] 도민체전 금메달의 도시, 수원 그랑프리 탄생

등록일 2019.05.26 22:43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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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수원시장배 선발대회 그랑프리 수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수원] 2019 경기도민체전 우승 도시에서 열린 수원시장배에서 6명의 그랑프리가 결정됐다.

5월 26일 ‘2019 Mr. 수원시장배 선발대회’가 수원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강당이 시작부터 끝까지 관객석이 꽉 찬 30도의 날씨만큼 뜨거운 열기의 대회였다.


▲ 2019 수원시장배 선발대회 찬조 시범 중인 이정석, 김영중, 연영주. 사진=김병정 기자


경기도민체전 금메달의 주역 이정석, 김영중, 연영주가 찬조시범을 선보이며 대회 포문을 열었다.

총 9개 종목으로 진행된 수원시장배 선발대회는 지역대회 그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마무리됐다.

수원시장배는 9개 종목 중(학생부, 마스터즈 제외) 6명의 그랑프리를 선발했다.

6명의 그랑프리는 놀라운 근질을 소유하며 차기 경기도민체전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 2019 수원시장배 선발대회 남자 일반부 그랑프리 박세진(가운데). 사진=김병정 기자


일반부 그랑프리 선발전은 선수들의 기량 차이가 거의 없던 나머지 비교심사 때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 채점 후 -75kg 체급으로 참가한 윤영헌(스포인)과 -85kg 체급의 박세진(김포시체육회)이 동점을 얻으며 다시 비교심사를 진행해서 무대 위 긴장감이 고조됐다.

그 긴장감을 깨고 그랑프리 트로피를 거머쥔 선수는 박세진이었다. 박세진은 탁월한 상체 근질과 매스 그리고 출중한 대퇴사두근과 대둔근을 선보이며 남자일반부의 정상에 섰다.

경기 후 박세진은 “몇 년째 수원대회에 참가했고 작년에는 근육상을 받았다”며 “올해 대회에서 결국 일반부 그랑프리를 해서 너머 기쁘다. 또 내년 도민체전 금메달 목표로 더 열심히 하겠다” 며 내년 도민체전 참가를 예고했다.


▲ 2019 수원시장배 선발대회 여자 비키니,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신선옥. 사진=김병정 기자


이번 수원시장배선발대회 퀸은 신선옥(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었다. 신선옥은 중복 출전한 두 종목(여자 비키니, 스포츠모델) 그랑프리를 석권한다. 신선옥은 여자 비키니 종목에서는 훌륭한 데피니션과 복근, 활배근까지 선보이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이후 참가한 스포츠모델 무대에서는 복싱 글러브를 착용하고 나와서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발차기와 펀치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두 종목 정상에 오른 신선옥은 ”경찰 근무 때문에 운동 스케줄 조절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일정을 잘 조정해준 심지웅 코치님과 이미란 포징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오늘 응원 와준 수사팀 직원들 또한 너무 고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 2019 수원시장배 선발대회 남자 피지크 그랑프리 정선민.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피지크 종목은 중 하부 승모근과 복근이 장점이었던 정선민(다이어트짐)이 주인공이었다. 그랑프리 무대에 선 정선민은 굳게 다문 입에서 이기겠다는 각오가 느껴졌다.

정선민은 “대회 준비하는데 할머니가 많이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노력에 비해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 2019 수원시장배 선발대회 여자 피지크 그랑프리 우혜옥. 사진=김병정 기자


여자 피지크 종목은 +160cm 체급으로 참가한 우혜옥(보스턴 휘트니스)이 그랑프리를 꿰찼다. 우혜옥은 좋은 컨디셔닝의 데피니션을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우혜옥은 “현재 트레이너로 근무하는 중인데 멀리서 응원하러 와 준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 2019 수원시장배 선발대회 남자 스포츠 모델 그랑프리 나영수.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 최정상은 나영수(유어짐 피트니스)가 올라갔다. 나영수는 야구선수 복장의 콘셉트로 경기에 출전했다. 나영수는 완벽한 상체 근질과 잘 만든 복근이 인상적이었다.

나영수는 ”4년 동안 운동을 했기에 이번 대회에서 결과 욕심이 있었다”며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랑프리를 해서 너무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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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5-26 22: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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