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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익진, 압도적 근질로 제28회 Mr.강원 등극!

등록일 2019.06.12 18:0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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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Mr.강원이 탄생했다. 사진=강원도보디빌딩협회


[개근질닷컴] 박익진(철원군)이 제28회 Mr.강원의 영예를 안았다.

박익진(철원군)이 탁월한 근질로 2019년 강원도를 대표하는 미스터 보디빌더 자리에 올랐다. 김윤기(동해시)와 우성일(동해시)은 근육상과 포즈상을 각각 차지했다.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2019 제28회 Mr.강원선발대회 겸 제100회 전국체전 2차 선발전’이 6월 8일 강원도 동해평생학생관에서 열렸다. 본 대회는 강원도보디빌딩협회에서 주최했으며, 동해시보디빌딩협회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 종목은 남자 부문 보디빌딩 일반부·학생부·장년부·중년부·마스터즈, 피지크, 여자 부문은 피지크, 뷰티바디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종목 체급별 선수들이 명품 무대를 선사한 가운데 왕좌의 자리에 오른 이들의 얼굴이 가려졌다.


▲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그랑프리 박익진. 사진=강원도보디빌딩협회


먼저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는 체중에 따라 총 7개 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된 가운데 체급별 우승자들이 탄생했다.

일반부 -60kg 체급에선 손형주(삼척시)가 정상을 밟았다. 이어 2위는 이명화(원주시)가, 3위는 조태희(속초시)가 각각 차지했다.

일반부 -65kg 체급에서는 박기식(고성군)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장현수(홍천군), 왕지성(원주시)은 각각 2위와 3위에 머물렀다.

일반부 -70kg 체급에선 이훈(원주시)이 최후에 포효했다. 이어 2위는 신윤호(철원군), 3위는 남궁철(홍천군)이 가져갔다.

일반부 -75kg 체급에서는 김윤기(동해시)가 정상에서 웃었다. 장문혁(동해시), 홍성봉(태백시)은 차례대로 2위와 3위에 이름을 남겼다.

일반부 -80kg 체급에선 박익진(철원군)이 금빛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박익진은 잘 발달한 대흉근과 복근, 대퇴사두근 등을 비롯해 압도적인 데피니션으로 경쟁자들을 누르며 Mr.강원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80kg 2위에는 김기선(홍천군)이, 3위에는 장정탁(동해시)이 이름을 올렸다.

일반부 -85kg 체급에서는 차원호(원주시)가 정상에 올랐다. 이어 2위에는 이석천(원주시), 3위에는 어호선(삼척시)이 각각 랭크됐다.

골리앗들이 맞붙은 일반부 +85kg 체급에선 우성일(동해시)이 정상에 등극했다. 2위는 정호석(횡성군)이, 3위는 김동기(인제군)가 순위표를 점령했다.


▲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를 점령한 영광의 주인공들. 사진=강원도보디빌딩협회


남자 보디빌딩 학생부는 체중에 따라 총 2개 체급으로 진행됐다. -65kg 체급에선 이정연(원주시)이 정상을 밟으며 보디빌딩계의 미래를 밝혔다. 이어 2위는 김진현(삼척시)이, 3위는 장윤성(홍천군)이 각각 차지했다.

학생부 +75kg 체급에서는 이태민(원주시)이 단독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남자 보디빌딩 장년부도 체중에 따라 총 2개 체급으로 진행됐다. 두 명이 혈전을 벌인-70kg 체급에선 하성호(강릉시)가 최후의 승자가 됐으며, 강창영(원주시)은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단 한 명이 참가한 장년부 +70kg 체급에선 김정화(삼척시)가 정상에 무혈입성했다.

단일 체급으로 진행된 중년부에는 이승규(원주시)가 순위표 최상단을 꿰찼다. 이어 이윤광(원주시), 강봉근(양양군)이 2위와 3위에 각각 랭크됐다.

중년부와 동일하게 단일 체급으로 진행된 마스터즈 체급에선 정의영(동해시)이 나이답지 않은 근질로 1위의 주인공이 됐다. 2위는 윤희철(철원군), 3위는 박생균(고성군)이 올랐다.

남자 피지크 종목은 신장에 따라 총 2개 체급으로 진행됐다. 먼저 -173cm 체급에선 뛰어난 브이탭으로 무대를 평정한 허승원(동해시)이 정상을 밟았다. 이어 2위는 차완호(강릉시), 3위는 이석준(원주시)에게 돌아갔다.

남자 피지크 +173cm 체급에서는 상체 근질이 압도적이었던 김세영(강릉시)이 1위 순위표를 가져갔다. 이어 2위는 김원경(삼척시)이, 3위는 홍성봉(태백시)이 각각 기록했다.


▲ 사진=강원도보디빌딩협회


여자 피지크 종목은 체중에 따라 총 2개 체급으로 치러졌다. -52kg 체급 정상은 박승희(태백시)의 몫이었다. 이어 황경화(원주시), 심은지(동해시)가 2위와 3위로 뒤를 따랐다.

여자 피지크 +52kg 체급에서는 정여진(동해시)이 금빛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다음으로 김영희(동해시)와 김춘자(횡성군)가 각각 은빛, 동빛 트로피를 차지했다.

단일 체급으로 진행된 뷰티바디에선 박승희(태백시)가 여자 피지크(-52kg)에 이어다시 한 번 체급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본 종목 2위와 3위는 김영희(동해시), 황경화(원주시)가 차례대로 각각 랭크됐다.

이 밖에도 장려상에 김윤종(동해시)과 최은총(춘천시)이, 특별상은 이창용(동해시)이 수상하며 이번 대회 유종의 미를 거뒀다.


▲ 사진=강원도보디빌딩협회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media@ggjil.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6-12 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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