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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장배] 가장 HOT한 피트니스, 男스포츠모델·女비키니

등록일 2019.05.22 15:5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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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스포츠모델 +178cm 체급 경연 모습. 사진=이일영 기자


[개근질닷컴] 성남시의장배에서 최근 피트니스 종목 중 가장 인기있는 남자 스포츠모델과 여자 비키니 참가자들이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2019 제1회 성남시의회의장배 보디빌딩대회(이하 성남시의장배)’가 5월 19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성남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보디빌딩협회가 주관한 본 행사는 오전 9시 계측과 함께 본격적인 근질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이번 대회 남자 스포츠모델 종목은 신장에 따라 4개 체급(-171cm, -174cm, -178cm, +178cm), 여자 비키니 종목도 신장에 따라 4개 체급(-158cm, -162cm, -165cm, +165cm)으로 나뉘어 초대 대회 체급별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화끈한 한판 대결을 펼쳤다.


▲ 남자 스포츠모델 -171cm 체급 입상자들. 사진=이일영 기자


먼저 남자 스포츠모델 -171cm 체급에선 전태수(무소속)가 순위표 정상에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다. 이날 전태수는 럭비 선수로 분해 대흉근을 비롯한 탄탄한 상체 근질로 본 체급을 평정했다.

이어 2위에는 허조(무소속)가 올랐다. 허조는 훌륭한 상체 컨디셔닝을 바탕으로 백 부위 근질을 선보이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응원단의 열렬한 환호와 함께 등장한 황인성(정글핏 휘트니스)의 몫이었다. 황인성은 배드민턴 선수로 빙의해 스매싱을 비롯한 스포티한 포징으로 객석의 환호를 끌어냈다.


▲ 남자 스포츠모델 -174cm 체급 입상자들. 사진=이일영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 -174cm 체급에서는 강타자로 변신한 송영재(신라호텔)가 결승타를 터뜨리며 1위를 기록했다. 송영재는 야구 배트로 백 부위 근질을 강조한 포징으로 심사위원의 눈도장을 받았다. 특히 삼각근과 광배근이 인상적이었다.

2위는 뛰어난 신체 밸런스를 바탕으로 탄탄한 근질을 자랑한 이주헌(무소속)이 차지했다. 이어 승모근과 광배근이 훌륭했던 김권(서세환짐)은 3위에 머물렀다.


▲ 남자 스포츠모델 -178cm 체급 입상자들. 사진=이일영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 -178cm 체급에선 임재원(511GYM)이 슈퍼서브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 임재원은 테니스 라켓을 활용한 다이나믹한 포징으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금빛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이어 2위는 나영수(유어짐 피트니스)가 대흉근은 물론 승모근, 광배근 등의 완성도 높은 상체 근질로 경쟁자들을 제쳤다. 3위는 복근과 외복사근이 눈부셨던 송요셉(중원청소년수련관)이 상위권에 이름을 새겼다.


▲ 남자 스포츠모델 +178cm 체급 입상자들. 사진=이일영 기자


남자 스포츠모델 +178cm 체급에서는 만루홈런으로 경쟁자들을 제압한 김태양(빛나라 휘트니스)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태양은 압도적인 백 부위 근질과 프런트 근질로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훔쳤다.

이어 박상길이 척추기립근과 복근, 대퇴사두근 등 전체적인 데피니션이 좋았던 박상길(스카이뷰 휘트니스)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외복사근과 삼각근, 승모근이 돋보였던 한승진(무소속)이 차지했다.


▲ 여자 비키니 -158cm 체급 입상자들. 사진=이일영 기자


먼저 여자 비키니 -158cm 체급에서는 유영옥(Song Fit)이 퀸으로 추대됐다. 유영옥은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비율을 앞세워 무대를 장악했다.

2위는 연핑크색 비키니로 무대를 화사하게 물들인 황문주(우리동네 휘트니스)에게 돌아갔다. 3위에는 포징시 살짝 보이는 복근이 매력적이었던 박서연(죽전 노블휘트니스)가 랭크됐다.


▲ 여자 비키니 -162cm 체급 입상자들. 사진=이일영 기자


여자 비키니 -162cm 체급에선 강민승(스피나 핏 앤 필라테스)이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화려한 비키니와 대조되는 침착하고 여유 있는 무대 매너가 훌륭했다.

이어 2위에는 탄탄한 백 부위 근질을 비롯해 전체적인 컨디셔닝이 좋았던 황보현(제이 바디짐)이 올랐다.


▲ 여자 비키니 -165cm 체급 입상자들. 사진=이일영 기자


여자 비키니 -165cm 체급에서는 검은색 비키니로 시크한 매력을 선보인 최은서(팀 비식스)의 몫이었다. 최은서는 탁월한 신체 밸런스를 앞세워 경쟁자들을 제쳤다. 특히 개미허리가 발군이었다.

이어 2위는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심사위원의 마음을 훔친 김은영(한화 에어로 스페이스)이 거머쥐었다. 개인 무대에서 유려한 턴이 인상적이었다. 3위에는 아름다운 미소와 함께 숨겨둔 매력을 발산한 최도연(월드 헬스)이 등극했다.


▲ 여자 비키니 +165cm 체급 입상자들. 사진=이일영 기자


여자 비키니 +165cm 체급에선 탄탄한 대둔근이 돋보였던 서은솔(월드헬스)이 퀸의 자리를 차지했다. 서은솔은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와 미소로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위캔 짐 소속 두 명이 차례대로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먼저 2위는 당당한 워킹으로 무대를 누빈 임정민이, 3위는 자연스러운 포징이 인상적이었던 이도연이 각각 순위표 상단을 꿰찼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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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5-22 15: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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