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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장배] 초대 의장배를 장식한 종목별 체급 1위는?

등록일 2019.05.21 13:3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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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최초로 개최된 의장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이일영 기자

[개근질닷컴] 경기도 최초로 개최된 의장배 보디빌딩대회에서 총 30명의 체급 우승자들이 탄생했다.

‘2019 제1회 성남시의회의장배 보디빌딩대회(이하 성남시의장배)’가 5월 19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성남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보디빌딩협회가 주관한 본 행사는 오전 9시 계측과 함께 본격적인 근질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이번 성남시의장배는 ‘경기도 최초’로 열린 의장배 보디빌딩대회로, 비록 그 명칭이 바뀌었으나 기존 성남시장배의 정통성은 그대로 유지한 대회였다.

본 대회 종목은 남자 부문 보디빌딩 일반부·학생부·장년부·마스터즈와 클래식, 피지크, 스포츠모델로 나뉘었으며, 여자 부문은 비키니와 피지크로 진행된 가운데 각 체급별 1위의 얼굴이 가려졌다.


▲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그랑프리 결정전 포즈다운. 유용수(왼쪽)와 연영주. 사진=이일영 기자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에서는 물오른 근질을 과시한 총 7명의 선수가 각 체급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먼저 전한솔(KOREA TEAM BBLP)이 -60kg 체급에서 가장 먼저 정상을 밟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65kg 유용수(우만헬스), -70kg 최석환(아센 휘트니스), -75kg 김윤기(무소속), -80kg 노준현(광교마을디지털휘트니스), -85kg 김동기(무소속), +85kg 연영주(영웅헬스)가 차례대로 각 체급을 평정했다.

남자 보디빌딩 학생부에선 유도원과 윤동주가 또래들 사이에서 쉽게 보기 힘든 근질로 -68kg, +68kg의 우승 트로피를 각각 거머쥐었다. 이어 장년부(40~49세)에선 이훈(상지스포츠센터)이 압도적인 근질로 경쟁자들을 눌렀다.

마스터즈 체급에서는 총 3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50~59세에선 복근이 훌륭했던 권재을(기아자동차)이, 60~64세에선 대흉근이 탄탄했던 송낙진(고릴라 멀티짐)이, 65세 이상에선 상완이두근이 남달랐던 김진구(S바디 머슬 캠프)가 각 체급 1위에 이름을 올렸다.


▲ 남자 클래식 종목 그랑프리 결정전 비교심사 모습. 이훈(왼쪽)과 최석환. 사진=이일영 기자

남자 클래식 종목은 신장에 따라 총 5개 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68cm 이승훈(MF토탈 휘트니스), -171cm 최석환(아센 휘트니스), -175cm 이훈(상지스포츠센터), -180cm 노준혁(광교마을디지털휘트니스), +180cm 김용민(영웅헬스)이 탁월한 근질로 경쟁자들을 압도하며 무대를 평정, 각 체급 우승을 거뒀다.

총 2개 체급으로 진행된 남자 피지크 종목에선 -175cm 조상호(JBK 휘트니스)와 +175cm 임재원(511GYM)이 탄력 넘치는 상체 근질로 경쟁자들을 제치며, 이번 대회 1부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 남자 스포츠모델 종목 그랑프리 결정전. 사진=이일영 기자

남자 피트니스 종목 중 가장 많은 참가자가 몰린 스포츠모델에선 총 4명이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체급별로 균형 있는 신체 밸런스와 멋진 포징으로 무대를 장악한 -171cm 전태수(무소속)와 -174cm 송영재(신라호텔), -178cm 임재원(511GYM), +178cm 김태양(빛나라휘트니스)이 차례대로 정상을 찍었다.


▲ 여자 비키니 종목 그랑프리 결정전. 사진=이일영 기자

총 4개 체급으로 진행된 여자 비키니 종목에서는 여유로운 포징으로 매력을 발산한 유영옥(Song Fit)이 -158cm 체급에서 가장 먼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어 -162cm에선 강민승(스피나 핏 앤 필라테스)이, -165cm에선 최은서(팀 비식스)가, +165cm에선 서은솔(월드헬스)이 차례대로 순위표 최상단을 꿰찼다.

여자 피지크 종목은 신장에 따라 2개 체급으로 나뉘었다. 먼저 -160cm체급에서는 오랫동안 꾸준히 대회에 참가하며 날로 기량이 발전 중인 박서연(죽전 노블휘트니스)이, +163cm에선 복근이 남달랐던 우혜옥(보스턴 휘트니스)이 각 체급 정상을 밟았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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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5-21 13: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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