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시흥시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시흥시장배 보디빌딩대회 및 제10회 미스터 시흥 선발대회'의 막이 열렸다. 이번 대회를 위해 개회사는 류호열 시흥시 부시장이 맡았다. 류호열 부시장은 "청량한 가을에 보디빌더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장배 대회의 자리를 정말 축하드린다. 본 대회가 선수들의 화합 장이 되길 바라며 선수들의 그동안 닦은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 지난 17일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우리 시 보디빌딩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대회를 열었다. 제2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는 금메달 전순재, 김지용 선수, 은메달 전은자, 이기호 선수, 동메달 김창윤 선수가 수상했으며, 이 자리를 빌려 축전 수상자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했다.
▲ 재치있고 매끄럽게 대회 진행을 이끈 임태송 사회자
대회 당일, 진행에는 보디빌딩 대회에서 명성을 가진 임태송 사회자가 맡았다. 임태송 사회자는 부가적인 설명과 매끄러운 진행으로 대회를 순탄하게 이끌었다. 또한, 첫 무대로는 진민호와 김용준 선수가 찬조 출연하여 무대를 채웠다. 진민호 선수는 HTV 피트니스스타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선수로 머슬스타로서 인정받았다. 김영준 선수는 2015 나바코리아 그랑프리 선수로, 두 선수 모두 등장시 관객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무대 아래에서 관객과 소통하며 내빈과 기념 사진 촬영도 진행되었다.
▲ 진민호와 김영준 선수의 찬조출연
한편, 이번 미스터 시흥은 -90kg 체급 손정호 선수이며, 포즈상에는 제9회 안양시장배 그랑프리를 했던 최원근 선수 (TEAM BBLP 소속), 근육상에는 제2회 PPBF 미스터 평택 그랑프리 조세현 선수( 안산 비타민 휘트니스 소속)가 수상했다.
▲ 올해의 미스터 시흥, 손정호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