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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밖으로 나온 ‘유관순 열사’ 유년기 시절

등록일 2019.05.22 10:1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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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관순 열사가 1915~1916년 사이에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사진=이화여대


[개근질닷컴]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유년기 시절 사진이 세상 밖으로 나왔다.

5월 21일 이화여대 이화역사관에서 열린 특별 전시회 ‘이화의 독립운동가들’에서 기존에 공개된 적 없던 유관순 열사 사진 2장이 전시됐다.

이화여대 측은 두 사진이 찍힌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각각 1915~1916년 사이, 1917~1918년 사이로 추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혜중 이화역사관장은 첫 번째 사진에 대해 “1915년이면 입학 당시라고 볼 수 있다”며 “유 열사가 학당에 입학했을 때 찍은 사진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알려진 유열사의 사진 중 가장 앳된 모습일 것”이라고 말했다.


▲ 1917~1918년사이에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사진=이화여대


두 번째 사진 속 유열사는 꽃나무를 배경으로 학우들 가운데 서있다.

이화역사관 측은 “이 사진 시기는 고등과 재학시절인 1917년 또는 1918년으로 추정된다”며 “보통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흰 한복을 입었기에, 이 사진 또한 기념일이나 행사가 있을 때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한편 유열사의 사진은 5월 24일까지 전시회 ‘이화의 독립운동가들’에서 직접 볼 수 있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5-22 10: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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