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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랠리팀, 2019 WRC 시즌 세 번째 우승 쾌거

등록일 2019.06.19 11:0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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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2019 WRC 시즌 세 번째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현대자동차

[개근질닷컴]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이탈리아 랠리에서 2019시즌 세 번째 우승과 두 번째 더블 포디움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자동차는 현지 시간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샤르데냐(Sardegna)에서 열린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8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다니 소르도(Dani Sordon) 선수가 1위를, 안드레아스 미켈슨(Andreas Mikkelsen)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탈리아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다니 소르도(Dani Sordo) 선수는 “현대차 월드랠리팀 합류 후 첫 번째 랠리 우승이자, 나 스스로에게는 두 번째 우승을 이탈리아 랠리에서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탈리아 랠리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게 지원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2019년 시즌에서 4차 대회인 프랑스 코르시카 랠리, 5차 대회인 아르헨티나 랠리에 이어 이번 이탈리아 샤르데냐 랠리까지 총 3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현대차는 제조사 종합 순위에서도 242점으로 2위인 도요타 월드랠리팀을 44점 차로 크게 앞서며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2016년, 2018년에 이어 2019년 시즌 우승으로 이탈리아 랠리에서만 세 번째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6위를 차지한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선수는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총점 143점으로 3위를 유지하며, 2019시즌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안드레아 아다모(Andrea Adamo) 현대차 월드랠리팀 감독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많이 발생한 이탈리아 랠리의 상황을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드라이버들,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2019시즌 종합 우승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6-19 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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