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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거인의 몰락…‘49초 KO 패배’

등록일 2019.06.11 09:3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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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엔젤스파이팅


[개근질닷컴]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9)이 국내 복귀전에서 KO 패배를 당했다.

6월 10일 서울 강서구의 KBS 아레나홀에서 2019 엔젤스 파이팅 챔피언십이 열렸다. 최홍만은 가리의 다비드 미하일로프(24)와 무제한급 입식타격기 경기를 진행했으나 1라운드 49초 만에 KO패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허무한 경기였다. 최홍만은 216cm 신장으로 체격 자체는 미하일로프(195cm) 압도했으나 거리를 좁혀 오며 들어오는 펀치를 다 허용했다. 가드 한번 하지 못하고 쓰러진 최홍만은 10초 카운트 이내 일어나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앞서 최홍만은 전날 개체를 마친 뒤 “최근 3~4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했고 이번 경기를 통해 보답받고 싶다”며 “확실히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혀 팬들은 기대감을 가졌다.

하지만 최홍만은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지 못하며 이날 경기로 인해 3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최홍만은 2018년 11월 소림사 파이터 이룽에게 KO패, 2019년 5월 일본 파이터 가와무라 료에게 0-3 판정패했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6-11 09: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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