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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터줏대감 윤종신, ‘프로그램 자진 하차’

등록일 2019.06.04 16:4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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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윤종신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라디오스타에서 12년간 자리를 지킨 윤종신이 음악 활동을 위해 자진 하차하기로 했다

윤종신은 6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많은 노랠 만들고 부르고 방송에 나와 웃고 웃기고 울기도 하며 미스틱이라는 회사도 만들어 보고 참 부지런히 걷고 뛰고 달리며 지금까지 왔다”며 “2010년 시작한 ‘월간윤종신’, 내년 2020년 그 ‘월간윤종신’이 10주년을 맞게 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미스틱 스토리 식구들의 고마운 동의 속에 2020년 월간 윤종신은 제가 살아온 이 곳을 떠나 좀 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곳을 떠돌며 컨텐츠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라고 방송 하차 소식을 밝혔다.

월간 윤종신을 위해 해외로 떠난다고 밝힌 윤종신은 2007년 5월 라디오 스타가 시작한 이후로 12년 동안 단 1회도 빠지지 않고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라디오 스타’ 측은 “윤종신이 하차하는 것은 맞고 이미 제작진과 잘 상의 된 부분이다”라며 “하차 시기는 좀 더 상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와 진심 멋있다, 뮤지션 윤종신보다 방송인으로 비쳐 있는 게 아쉬웠는데 존경한다’, ‘윤종신 없는 라스는 생각도 못 해봤는데 좋은 노래로 돌아오시길’ 등 윤종신의 결정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윤종신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방송 프로그램 향후 계획 등은 보다 정확히 정해지는 대로 대중에게 알리겠다고 전했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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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6-04 16: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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