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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의 제왕’ 나달, 프랑스 오픈 12회 우승 위업 달성

등록일 2019.06.10 11:5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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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프랑스 오픈 제공


[개근질닷컴] ‘흙의 제왕’ 라파엘 나달(33·프랑스·세계랭킹 2위)이 프랑스오픈 3연패, 역대 12회째 우승을 달성했다.

클레이 코트는 역시나 나달의 안방이었다. 나달은 6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19 프랑스오픈 테니스 마지막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26·오스트리아·4위)을 3-1(6-3 5-7 6-1 6-1)로 제압했다.

나달 개인 통산 프랑스오픈 12번째 우승컵이다. 19세 때인 2005년 이 대회서 우승한 나달은 2008년까지 4연패,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연패를 각각 달성했다. 이후 부상 등으로 한동안 부진했던 나달은 2017년부터 다시 우승 레이스를 시작, 올해까지 3연패에 성공했다. 프랑스오픈에서 나달의 지배는 공고하다 못해 압도적인 수준이다. 프랑스 오픈 전적은 93승 2패로 승률이 무려 97.9%에 달한다. 결승전에선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역시 클레이 코트의 강자로 나달의 뒤를 잇는 ‘흙신’으로 꼽히는 팀도 나달의 노련미를 넘어서진 못했다.

나달은 1세트를 6-3으로 잡은 이후 2세트에서 접전 끝에 5-7로 패하며 일격을 당했다. 하지만 3세트에서 11점을 연달아 따내는 압도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6-1, 넉넉한 승리를 따내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어 4세트까지 6-1로 파죽지세의 승리를 가져가며 우승컵을 들었다. 팀은 2세트 저력을 보였지만 끝내 체력 문제를 노출하며 무너졌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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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6-10 11: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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