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환 논란 사과. 사진=이글스TV 캡처
[개근질닷컴]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시구 논란에 사과했다. 최민환은 6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한화와 LG의 야구경기에서 시구하는 과정에 있어 아기가 위험할 수도 있었을 부분에 대해 걱정을 끼친 많은 분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민환은 “어떤 방법으로 시구를 하는 것이 초청된 자리에 어울리면서도 안전할까 연습도 많이 하고 이런저런 고민을 했다”며
“결론적으로 저의 부주의로 인해 아이가 위험할 수 있었고, 이런 일로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최민환은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전 아내 율희와
함께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섰다.
시구를 한 최민환은 아기띠로 아들을 안고 시구를 했는데 온몸을 이용한 전력투구를 했다. 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이 아기의 목이 꺾이거나 흔들릴 수 있어 위험하다는 지적을 한 것이다.
논란이 지속 되자 한화도 유튜브에 게재했던
최민환의 시구 영상을 삭제하기도 했다.
끝으로 최민환은 “세상에서 누구보다 짱이를 사랑하는 아빠로서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염려하는 이들에게 다짐을 전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연예계 대표적인 아이돌 부부로
지난해 5월 첫째 아들을 낳았고, 같은 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현재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