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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7000만원 횡령’ 포천시체육회 직원 구속

등록일 2019.06.05 11:1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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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천시제공

[개근질닷컴] 보조금을 횡령한 포천시체육회 직원이 구속됐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6월 3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포천시체육회 직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4일 영장이 발부됐다.

A씨는 보조금 3억 7,000만 원을 부당하게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지법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포천시체육회는 자체 조사를 통해 A씨의 횡령 사실을 확인했다. A씨가 횡령한 돈은 체육대회 출전비와 훈련수당 명목으로, 포천시가 세금에서 지원한 금액이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보조금을 스포츠 도박에 탕진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6-05 11: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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