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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제동 1550만원 강연료’ 강력 비판

등록일 2019.06.05 11:0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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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전구청 홈페이지


[개근질닷컴] 대덕구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김제동의 강사료가 너무 높다며 비판했다.

6월 15일 대전 대덕구청은 김제동을 초청해 ‘청소년 아카데미’ 강연을 연다. 하지만 김제동의 강사료가 1550만 원이라는 것이 알려지자 대덕구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3명은 성명을 냈다.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측은 성명을 통해 “대덕구는 재정자립도 16.06%의 열악한 재정 상태로 자체 수입으로는 구청 직원 월급도 간신히 주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1550만 원을 주면서까지 김 씨를 강사로 섭외하는 것이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추가로 “김제동 씨에게 줄 1550만 원이면 결식 우려 아동 급식을 3875번 먹일 수 있고 소득주도성장으로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을 한 달간 12명이나 고용할 수 있는 돈”이라며 비판했다.

이런 반발이 일자 대덕구청 측은 “지난해 8월 대덕구가 교육부 공모 사업인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돼 1억 5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강연은 구 자체 예산이 아닌 이 공모 사업 예산으로 진행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대덕구는 김제동을 초청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청소년 아카데미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희망 강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많은 표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제동의 강의는 6월 15일 오후 2시에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열린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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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6-05 1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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