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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악기상가, 6월 ‘영화 상영회 & 재즈 콘서트’ 개최

등록일 2019.06.05 09:5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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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낙원상가


[개근질닷컴] 낙원악기상가에서 재즈 콘서트와 야외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6월 7일 오후 8시 낙원악기상가 4층 전시공간 d/p에서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보컬리스트 마리아킴의 ‘I’m Old Fashioned’ 공연을 한다.

낙원악기 상가 측은 “재즈의 본고장 미국을 사로잡은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떠오르는 실력파 재즈 뮤지션 마리아킴의 만남으로 일찍부터 화제가 된 공연이고, 1930~40년대를 수놓았던 유명한 곡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재즈를 잘 모르는 관객들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어렵지 않은 곡들로 레퍼토리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6월 15일과 6월 22일 저녁 8시에는 낙원악기상가 야외공연장에서 각각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와 ‘피아니스트’ 상영회가 열린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제89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각본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영화 ‘피아니스트’는 전쟁의 공포와 고독 속에서 피어나는 음악의 긍정적인 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에서 피아니스트가 독일 장교 앞에서 쇼팽의 녹턴 ‘Op.9-2’를 연주하는 모습은 아직도 많은 사람이 기억하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낙원상가 관계자는 “영화상영회가 열리는 날엔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무선 청취 시스템이 제공되며 성인 관객들에게는 더위를 식혀줄 맥주 1병도 증정한다”며 “가까운 낙원악기상가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감성을 충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즈 공연 입장권 가격은 3만 원이고 영화 관람은 1만5000원이다. 자세한 일정과 입장권 예매 관련 정보는 낙원악기상가 홈페이지 또는 프레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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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6-05 09: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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