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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송가인 “우승 후 인기 실감, 행사비 20배 올라”

등록일 2019.05.30 10:0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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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화면 캡처


[개근질닷컴]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미스트롯’ 우승 이후 행사비가 20배 이상 상승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5월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함소원, 송가인, 자이언트핑크, 몬스타엑스 셔누가 출연해 ‘뜨거운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송가인은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 우승 이후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최근 행사비가 20배 상승했다. 예전엔 무대에 서면 가수 나오나 보다 했던 사람들이 이젠 나만 본다”라며 “박지원 국회의원님이 전화 주셔서 진도엔 진돗개가 제일 유명했는데 이젠 제가 제일 유명하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국회의원도 정치인도 못 하는 대통합을 송가인이 해냈다는 댓글을 보고 뿌듯했다”며 “경상도 행사에 갔을 때 지역감정 때문에 무서웠는데 너무 환영해주셔서 노래할 때 울컥했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현재 거주 중인 집의 집주인도 팬이라고 이야기하며 “계약이 곧 끝난다. 언제든지 나가도 좋다고 하시며 우리 집에 살아줘서 고맙다고 해 주셨다”고 말했다.

현재 가락동에 거주하고 있지만, 곧 강남권으로 이사 갈 예정이라고 하자 윤종신은 “강남이 고속도로 타기 편해”라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송가인은 화보 촬영을 비롯해 CF모델 따라잡기, 된장이나 고추장, 홍삼 제품의 광고를 노리는 모습을 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송가인은 ‘한 많은 대동강’과 ‘용두산 엘레지’ 무대를 통해 정통 트로트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2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부가 6.0%, 2부가 6.2%를 기록, 최고 시청률 역시 7.1%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시청률이 상승했다.

다음 주 '라디오스타’는 라이머, MC 그리, 뮤지, 이대휘가 출연하는 ‘라라 랜드’ 특집으로 꾸며질 것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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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5-30 10: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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