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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PGA 개인 통산 3승…누적상금 355억 원

등록일 2019.05.27 10:58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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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교포 골퍼 케빈 나가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사진=PGA 투어


[개근질닷컴] 재미교퍼 골퍼 케빈 나(36, 한국명 나상욱)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케빈 나는 5월 2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9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대회 최종일 2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케빈 나는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더 줄이며 토니 피나우(미국)를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케빈 나 개인으론 3번째 PGA 트로피다. 2004년 PGA투어에 데뷔한 케빈 나는 2010년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6년 만에 첫 우승을 경험했다.

그리고 7년의 텀을 두고 지난해 7월 밀리터리 트리뷰트에서 2승째를 기록했지만, 3번째 우승 입맞춤은 기다림이 그리 길지 않았다.

찰스 슈왑 챌린지 우승 상금 131만 4,000 달러(약 15억 6,000만 원)를 추가한 케빈 나는 PGA 투어 통산 상금도 3,000만 달러(약 356억 원)를 돌파했다. PGA투어 통산 34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이 대회에 출전한 다른 한국인 선수인 이경훈(28)은 공동 64위(6오버파 286타), 안병훈(28)은 68위(7오버파 287타)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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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5-27 10: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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