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딩 선수들의 멘토로 자주 언급되는 선수가 있다. 바로 보디빌딩계의 전설 김준호 선수.
김준호 선수는 박사 학위 자격을 취득하고, 교수님으로도 활동하며 현재 '머슬 아카데미'를 꾸준히 운영 중에 있다. '머슬 아카데미'에서는 피트니스, 비키니, 피지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개근질 닷컴에서 김준호 선수를 영상에 담는 동안, 김준호 선수의 운동 루틴을 함께하는 제자를 발견했다. 김준호 선수의 운동을 위해 구령을 붙여주기도 하며 지친 기색 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를 계기로 간단한 인터뷰를 요청했다. 이 분은 머슬아카데미 125기로 들어온 '최유경' 씨다. 최유경 씨는 평소 운동이 좋아 김준호 선수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좀 더 운동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싶어 '머슬 아카데미'에 입성하게 되었다. 김준호 선수를 스승으로서 매일 운동하는 모습과 수업을 들으며 이 위치까지 오게 된 이유를 직접적으로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김준호 선수는 프로답게 힘든 내색 없이 한결같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다고 한다. 보여지는 강인함 속에 따뜻한 모습이 '인간 김준호'를 볼 수 있게 된다. 제자들에게도 작은 질문 하나 놓치지 않는 친절함이 '2016 김준호 클래식'을 개최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건 아닐까.
최유경 씨와의 짧은 만남을 통해 김준호 선수에 대해 선수로서, 교육자로서의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 김준호 선수의 운동모습을 지켜보는 머슬아카데미 125기 최유경 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