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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승리·유인석에 구속영장 청구…성매매 등 4개 혐의

등록일 2019.05.09 18:1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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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빅뱅 출신 가수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개근질닷컴] 검찰이 빅뱅 출신 승리(29)와 유인석(34) 전 유리홀딩스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5월 9일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신응석 부장검사)는 성매매·성매매 알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는 전날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당초 승리에게 적용된 혐의는 성매매 알선,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등이었는데 성매매 혐의가 추가돼 총 4개로 늘어났다. 유 전 대표도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전 버닝썬 사건 정례 브리핑에서 승리와 유 전 대표의 성매매 시기를 2015년으로 특정했다.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한국에 방문한 일본인 투자자 일행을 위해 유흥업소 여종업원 등을 동원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조사받은 여성 대부분이 성매매 혐의 사실을 시인했다. 유 전 대표 역시 이 혐의를 인정했지만, 승리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접대 의혹은 대상에 대한 수사가 더 필요한 상황으로 경찰은 추가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횡령과 관련해서 승리와 유 전 대표는 버닝썬 자금을 몽키뮤지엄으로 빼돌려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2명이 세운 유리홀딩스는 몽키뮤지엄 지분을 100% 보유한 소유주. 이들은 버닝썬과 몽키뮤지엄의 자금을 임의로 쓰거나 횡령했다는 추가 의혹도 받고 있다.

또 경찰은 버닝썬 투자에 참여한 전원산업 측에 임대료 상승분 명목으로 버닝썬 자금이 흘러들어간 정황도 포착했다.

승리와 유 잔 대표 외에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불법영상을 촬영하고 공유한 최종훈은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가졌으며, 정준영은 오는 10일 첫 재판이 열린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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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5-09 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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