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T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개근질닷컴] 유벤투스가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와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메트로폴리타노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유벤투스의 에이스 호날두는 풀타임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침묵한 가운데, 콰드라도와 마투이디가 골을 기록했다. 유벤투스와 맞대결을 펼친 AT 마드리드는 사비치와 에레라가 골망을 갈랐다.
팽팽했던 맞대결서 첫 골은 콰드라도의 발에서 나왔다. 이과인의 패스를 받은 콰드라도는 왼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20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산드로의 크로스를 마투이디가 헤딩골로 연결시켰다.
AT마드리드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승점을 추격했다. 마투이디 골이 터진지 5분만에 사비치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마침내 후반 추가시간에 에레라가 코너킥에서 올라온 볼을 헤딩슈팅으로 극적 동점골을 터트렸다.
한편 유벤투스는 1995/96 시즌 챔피언스 리그 우승 이래로 아직 빅이어를 들지 못했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