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허준호 기자

[개근질닷컴] 강남협회장배 남녀 스포츠 모델 순위가 정해졌다.

2019년 9월 21일 강남구 일원동 에코파크에서 ‘Mr.&Ms. 강남 보디빌딩 피트니스 챔피언십 대회’가 올해로 4번째 열렸다. 강남구대회는 지금까지 선수들의 대회 만족도가 높았다. 올 대회 역시 좋은 무대와 다양한 수상 상품을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이번 ‘Mr.&Ms. 강남 챔피언’이 결정되는 에코 파크는 보디빌딩 대회 최초로 돔에서 열렸다. 돔 규모의 무대 제공뿐만 아니라, 강남 피트니스 챔피언십은 매년 선수들의 프로필을 무료 촬영을 진행했다.

경기에 앞서 개회식에선 강남구체육회 측이 내년 5월엔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경기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제4회 Mr.&Ms. 강남 보디빌딩 피트니스 챔피언십 대회는 서울시장배는 총 11종목(학생부, 마스터즈 보디빌딩, 여자보디피트니스, 여자비키니피트니스, 여자피지크, 노비스피지크(초보자대회), 남자피지크, 남자스포츠모델, 여자스포츠모델, 클래식 보디빌딩, 남자 일반부 보디빌딩)으로 나뉘어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남자 스포츠 모델 종목은 3체급 (-175cm, -180cm, +180cm), 여자 스포츠 모델 종목은 단일체급으로 나뉘어 경기가 펼쳐졌다.


▲ 사진=허준호 기자

남자 스포츠 모델 -175cm 체급 1위는 복근과 대흉근이 탁월했던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좋은 컨디셔닝의 몸은 물론 수려한 포징으로 심사위원의 눈을 사로 잡았다.

2위는 더할 나위 없는 삼각근을 소유한 조승환이, 3위는 출중한 데피니션을 보여준 홍대한이 해당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 사진=허준호 기자

남자 스포츠 모델 -180cm 체급 1위 메달은 이용혁의 목에 걸렸다. 체급 참가자 중 가장 뛰어난 삼각근과 데피니션을 선보였던 이용혁은 대퇴사두근 또한 출중했다.

2위는 외복사근과 활배근이 좋았던 김대환이 차지했다. 3위는 완벽한 역삼각형 상체를 뽑낸 오충후였다.


▲ 사진=허준호 기자

남자 스포츠 모델 +180cm 체급 정상은 김준수가 앉았다. 김준수는 큰 키에 어울리는 삼각근과 좋은 상·하체 밸런스로 경쟁자들을 제쳤다.

2위는 빗살무늬 삼각근이 돋보였던 장승존이, 3위는 외복사근이 좋았던 최정웅이 차례대로 랭크됐다.


▲ 사진=허준호 기자

단일 체급으로 진행된 여자 스포츠 모델 최정상은 최연정이 올랐다. 최연정은 좋은 컨디셔닝의 몸과 여유있는 포징으로 무대를 빛냈다.

이어 데피니션이 눈부셨던 김지은 2위에, 삼각근이 좋았던 최경민이 3위에 각각 호명됐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