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타조엔터테인먼트
[개근질닷컴] 신예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새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한다.
박서진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9월 26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트로트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며 “타이틀곡 '세월베고 길게누운 구름 한 조각'을 포함해 총 23곡의 리메이크 곡이 담겼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특정 시대에 국한되지 않는 남녀노소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곡들을 박서진 특유의 간들어지면서 호소력 있는 보이스로 리메이크하며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원곡의 분위기를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각각의 곡마다 갖고 있는 느낌과 박서진의 보컬이 어우러져 기존의 리메이크 앨범과는 차별성을 둔 만큼 발매 전부터 기대감이 뜨겁다.
박서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특히 타이틀곡 '세월베고 길게누운 구름 한 조각'은 원곡자이자 트로트계의 최고 가수 나훈아의 숨겨진 명곡을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리고 싶은 박서진의 바람을 담아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며 “여기에 언플러그드 사운드를 추구해 앨범 전체 트랙이 유행과 상관없이 질리지 않고 들을 수 있도록 특별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전했다.
한편 박서진은 장구 신동이라는 타이틀로 가요계에 데뷔해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꿈'으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후 '밀어밀어', '사랑할 나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