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지체장애인협회
[개근질닷컴]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가 ‘2019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에서 최종 우승했다.
전국 지체장애인의 축제 ‘2019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10월 31일 부산시 사상구에 위치한 삼락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렸다. 애초에 이번 대회는 10월 8일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태풍으로 인해 날짜가 연기 됐다.
이날 대회에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산하 전국 17개 시·도협회에서 1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 및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개회식에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이 대회 발전을 위해 힘쓴 이들에게 창패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장애인 생활체육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과 중앙회창 표창장, 의회의장 표창장, 교육감 감사장, 부산시장 표창장, 경찰청장 감사장 등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줄다리기, 한궁, 게이트볼, 파크골프, 좌식배구 등 5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이어진 전국지체장애인 노래자랑에서는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실력을 뽐내며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2019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결국 종합우승은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3위는 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에 돌아갔다.
응원상은 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화합상은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모범상은 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질서상은 부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가 받았다.
김광환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어 무척 반갑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체장애인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