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기아자동차
[개근질닷컴] 소형 SUV ‘셀토스’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기아자동차가 11월 2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19 LA 오토쇼’에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를 북미 시장에 최초 공개했다.
이와 함께 EV 콘셉트카 ‘하바니로(HabaNiro)’를 전시해 기아차가 향후 선보일 전기차의 방향성을 널리 알렸다.
기아자동차 측은 “셀토스는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라인이 강조된 전면부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기반으로 강인한 외장을 갖췄다”고 전했다.
덧붙여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 버튼, 손으로 다듬어 완성한 듯한 정교한 인테리어,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6가지 칼라모드의 사운드 무드 램프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아차는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Kia Design Center of America, KDCA)’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셀토스에 휠, 보조램프 등을 추가해 보다 견고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갖추게 된 ‘셀토스 스페셜 개조차’를 전시했다.
셀토스는 북미 시장에서 우수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비 효율을 자랑하는 1.6 터보 가솔린(최고 출력 175마력(hp), 최대 토크195lb-ft)과 2.0 가솔린(최고 출력 146마력(hp), 최대 토크 132lb-ft)의 두 가지 엔진으로 운영되며 2020년 1분기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19 LA 오토쇼’에서 기아차는 메인 전시존과 친환경(ECO) 전시존 등 총 2만7353 ft²(약 768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셀토스’와 ‘하바니로’를 비롯해 리오(프라이드), 옵티마(K5), 스팅어 등 승용 7대 쏘울, 니로 HEV, 쏘렌토,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등 RV 10대 등 총 2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