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K 와이번스
[개근질닷컴] 나주환이 KIA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KIA 타이거즈가 11월 25일 SK와 조건 없는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나주환(35)을 영입했다.
나주환은 북일고를 졸업한 뒤 2003년 2차 2라운드 16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으며, 2007년 11월 SK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KIA의 내야수를 책임지게 됐다.
프로 통산 15시즌 동안 타율 0.262, 83홈런, 467타점, 503득점을 기록한 나주환은 올 시즌엔 9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2(225타수 50안타), 20타점, 14득점을 올렸다.
KIA 관계자는 "조건 없는 트레이드를 결정해 준 SK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나주환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데다, 유격수와 2루 수비가 가능해 내야 백업 요원으로 활용폭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