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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의 HUSTLE] ‘올림피아 2위’ 데릭이 밝힌 챔피언의 조건5

등록일 2019.12.02 16:1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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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데릭 런스포드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2019년 9월 15일 최정상급 보디빌더만 설 수 있는 무대 ‘2019 미스터 올림피아’가 막을 내렸다. 이 대회 새로운 챔피언 ‘영재’ 브랜든 커리(Brandon Curry)부터 출전이 확정되자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던 하디 추판(Hadi Choopan)까지 정상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미스터 올림피아는 오픈 체급만 치열한 것이 아니다. 보디빌딩 212lb(약 96kg 이하) 체급 또한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다. 해당 체급 최정상은 베테랑 보디빌더 카말 에르가니(Kamal Elgargni)가 밟았다. 하지만 미국 매체는 같은 체급에 참가한 데릭 런스포드(Derek Lunsford)를 주목했다.

 

압도적인 프레임으로 체급 2위에 올랐던 데릭은 1993년생으로 고작 만 26세다. 이 어린 보디빌더는 2015년 NPC 주니어 내셔널 대회에서 212 체급 1위 데뷔를 시작으로, 2017년엔 NPC 미국 대회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올림피아 무대에서 1위 그 이상의 존재감을 뽐내고 단숨에 은메달을 차지했다. 차기 미스터 올림피아의 자질을 지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미국 매체는 데릭이 제이 커틀러와 필 히스를 연상시킨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미국 매체가 주목하는 ‘올림피아의 떠오르는 별’ 데릭 런스포드가 올림피아 수준의 근육을 갖는 5가지 비법을 공개했다.

 


▲ 사진=데릭 런스포드

 

1. 비시즌 체지방이 13퍼센트 이상이면 이미 넌 실패

 

대회 때까지 10주 정도 남았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만약 당신의 체지방이 15-18 퍼센트를 유지하고 있다면 이건 실패한 거나 다름없다. 남자 선수라면 비시즌 기간일지라도 체지방을 최소 12 퍼센트를 넘기면 안 된다.

 

체지방을 유지하기 위해선 식단을 지키고 계획대로 운동해야 한다. 계획대로 실천되지 않는다면 당신은 이미 몸에 맞지 않는 방식으로 운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코치를 잘 만나야 좋은 계획이 나온다. 코치는 ‘당신을 선수로서 관리하고 대할 수 있는 자’로 고용해야 한다.     

 

2. 강한 신념은 필수

 

올림피아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보통 20주간 준비한다. 이 말은 20주의 기간 동안 같은 일을 반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먹고, 자고, 운동의 반복. 그동안 당신의 몸을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만 것 생각해야 한다. 나는 그 운동 하는 ‘매일’이 발전할 기회라고 믿는다.

 

대회가 가까워지는 날만큼 더 집중해서 훈련에 몰두해야 한다. 힘들 땐 두 가지 원칙을 기억해라.첫 번째, 강한 신념이 챔피언을 만든다. 두 번째, 스트레스 관리 연습과 침착해지는 훈련은 어떤 상황도 대처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 2019 올림피아 무대 위 압도적인 프레임을 선보이고 있는 데릭(세번째). 사진=데릭 런스포드 인스타그램

 

3. 보디빌딩 그 자체가 되자

 

도구가 있는데 쓰지 않는다면 녹이 슨다. 꾸준해야 한다는 말이다.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운동을 매일 갱신한다면 보디빌더가 될 수 있다.

 

매일 아침 오늘 어떤 트레이닝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한다. 이런 생각들이 훈련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 명심해라. 당신은 보디빌딩을 하는 것이 아닌, ‘보디빌딩 그 자체’다.

 

4. 유전적 요소는 중요치 않다

 

나는 경력이 짧은 선수에게 올림피아 출전 선수의 훈련 강도를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노력의 크기는 같아야 한다.

 

두 선수 모두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 100퍼센트 기량을 써야 한다. 모든 세트, 모든 부위를 집중력을 잃지 말고 모든 체력을 쏟아부어라.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들은 ‘근육이 남들보다 잘 생기지 않는다’고 유전적인 핑계를 대곤 한다. 과연 그들이 100퍼센트를 투자했을까?

 

5. 우상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지’, ‘누가 되고 싶은지’ 항상 가슴에 새겨라. 목표를 향해 운동하다가 보면 주변 사람들까지 응원한다. 우상의 발자취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야 한다. 이런 생각들이 당신을 포기하지 않게 만들 것이다.    

허준호 (hur.jh@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12-02 16: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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