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중인 손흥민이 발롱도르 22위에 호명되며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다.
12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틀레 극장에서 2019 발롱도르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 앞서 발롱도르는 파이널 10에 들지 못한 선수들을 먼저 발표했다. 이날 대한민국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의 순위는 22위였다.
프랑스 축구 매체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2019 발롱도르에서 손흥민은 같은 소속팀 위고 요리스(토트넘, 23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26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리버풀, 26위) 등을 제치고 22위를 차지했다.
기존 아시아 최고 순위는 2007년 아시안컵 우승을 견인한 이라크의 유니스 마흐무였다. 그는 당시 29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이날 손흥민은 그보다 7계단 높은 순위에 올라 아시아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현재까지 4골 6도움으로 도움 단독 2위에 올라와 있다. 토트넘에서 에이스로 활약중인 그는 2015년, 2017년에 이어 2년만에 다시 아시아축구연맹(AFC) '2019 올해의 아시아 국제선수(Asian International Player of the Year)'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바르셀로나 소속의 리오넬 메시가 생애 6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최다 수상자로 등극했다.
* 2019 발롱도르 순위
28위 : 주앙 펠릭스(AT 마드리드),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망), 도니 반 더 빅(아약스)
26위 :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헤오르지니오 바이날둠(리버풀)
24위 :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
23위 : 위고 요리스(토트넘)
22위 : 손흥민(토트넘)
20위 :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날), 두산 타디치(아약스)
19위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18위 :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
17위 :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16위 :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
15위 : 마타이스 데 리흐트
14위 : 케빈 데 브라위너(맨시티)
13위 :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12위 : 라힘 스털링(맨시티)
11위 : 프랭키 더 용(바르셀로나)
10위 : 리야드 마레즈((맨시티)
9위 : 베르나르도 실바(맨시티)
8위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7위 : 알리송 베커(리버풀)
6위 :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
5위 :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4위 : 사디오 마네(리버풀)
3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2위 :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1위 :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