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두산 베어스
[개근질닷컴] 프로야구 두산 통합 우승의 주역 조쉬 림드블럼이 두산을 떠난다.
두산 구단은 12월 4일 “린드블럼에 대한 메이저리그 및 일본 프로야구 구단들의 관심이 높다는 소식이 잇달아 전해졌다”며 “린드블럼이 두산과 재계약하리란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관측이 많았고, 두산은 에이전트와의 협의 끝에 보류권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 새 외국인 투수 영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두산 구단은 린드블럼이 2018시즌과 2019시즌 에이스 역할을 하며 맹활약 한 만큼 지난 11월25일 보류선수 명단에 넣어 재계약 의사를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구단에서 린드블럼에게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두산은 린드블럼이 팀에 공헌한 점을 높이 인정해 에이전트와 협의해 보류권을 풀어주기로 했다.
과연 린드블럼을 대체할 두산의 새 외국인 투스는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