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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도로공사, ‘출장거부’ 테일러 쿡에 손해배상 청구

등록일 2019.12.10 11:2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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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개근질닷컴]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외국인선수 테일러 쿡에 손해배상 계획을 알렸다.

 

12월 9일 한국도로공사 측은 “11월 9일부터 12월 7일까지 리그 8경기 중 오직 1경기에만 출장하고도 허리 통증을 이유로 향후 경기 출장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는 테일러 쿡 선수와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테일러 쿡은 그간 척추전방전위에 의한 협착증으로 허리 통증을 호소해왔다. 이에 구단 측은 충분한 휴식 기간을 부여했다. 올 시즌 개막 후 8일 기준으로 팀이 치른 13경기 중 절반 이상을 테일러 없이 치렀다

 

11월 말부터 도로공사는 테일러와 면담을 가졌다. 하지만 테일러는  향후 통증이 사라지지 않을 경우 경기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팀에 전달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테일러는 면담을 통해 남은 시즌 동안 정상컨디션의 50%이하로 컨디션이 유지될 것 같다며 이에 대한 의견을 묻는 등 상식 밖의 의견을 전했다.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시 출전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이에 구단은 더 이상 테일러와 계약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선수의 역할 이행에 적극적이지 않고 태업하는 경우 기본 급여의 50%이내의 위약금을 지급한다는 손해배상 조항을 넣었다. 이를 반영해 잔여급여를 동결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준호 (hur.jh@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12-10 11: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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