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벤투스 인스타그램 캡쳐
[개근질닷컴]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에 힘입어 바이엘 레버쿠젠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
유벤투스는 12월 12일 새벽 5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거뒀다.
유벤투스는 최전방엔 호날두와 이과인이 출격했다. 이어 2선엔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중앙엔 콰드라도, 피아니치, 라비오가 배치됐다. 다닐루, 데미랄, 루가니, 데 실리오에게 수비를 맡겼다. 골문은 부폰이 지켰다.
경기 초반 레버쿠젠은 승점 획득을 위해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11분 디아비의 회심의 슛팅이 골대를 맞는 등 경기를 주도했지만 양팀 득점없이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 20분까지 득점없이 경기가 진행되자 유벤투스 감독 마우리치오 사리는 디발라를 투입시켜 공격력을 더 강화했다. 사리의 작전은 들어맞았다. 후반 30분 디발라가 측면에서 쇄도하는 호날두에게 볼을 연결했고 호날두는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호날두의 결승골에 이어 추가시간 이과인이 승리를 확정 짓는 쐐기골을 넣어 유벤투스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5승 1무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