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국가인권위원회
[개근질닷컴]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국가인권위원회 첫 스포츠인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인권위는 12월 1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스포츠인권 선서의 날' 행사를 열어 류현진 선수를 스포츠인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이날 체육인 등 참가자 300여 명의 박수 아래 위촉장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제 정식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류현진은 홍보대사로 위촉 된 소감에 대해 “뜻깊은 자리에 홍보대사로 위촉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여기 오기까지 고마운 분들이 많았고 이제는 내가 갚아야 할 때”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덧붙여 “선수가 스스로 즐기면서 운동하는 문화가 정착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권위는 류현진 선수를 위촉한 배경에 대해 “류현진 선수는 최근 귀국 후 공익적 기여 방법을 고심하던 중 홍보대사 활동을 먼저 제안했으며, 2년간 무보수로 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권위는 올해 2월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을 꾸려 스포츠인권 실태를 조사와 함께 스포츠인권 홍보 활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