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징계 항소가 기각됐다.
손흥민은 12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첼시전에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첼시 센터백 안토니오 뤼디거 상체에 발을 뻗어 퇴장을 당했다.
영국축구협회(FA)는 손흥민의 행위에 대해 EPL 다이렉트 퇴장 규정대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 징계는 12월 22일부터 2020년 1월 2일까지 적용된다.
토트넘은 이 징계가 과하다고 판단해 곧바로 FA에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3경기 징계 확정으로 손흥민은 12월 26일 브라이턴전, 29일 노리치시티전, 내년 1월 2일 사우샘프턴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이 과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박싱데이 일정을 어떻게 소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