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천FC
[개근질닷컴] 국태정이 포항스틸러스에서 부천FC1995로 완전 이적했다.
12월 26일 부천FC1995는 “국태정을 완전영입 하며 내년 시즌 스쿼드를 강화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포항에서 임대 온 국태정은 리그 17경기 출전하여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34라운드 아산과의 홈경기에서 프리킥으로 K리그 데뷔골을 기록, 팀의 막판 상승세를 함께했다.
국태정은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와 프리킥, 공격과 수비공간을 넘나드는 활동량이 장점으로 부천FC의 수비라인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태정은 “올해 부천에서 경기를 뛰면서 더 성장할 수 있었고, 팀에 대한 애정도 생겼다”며 “그래서 이적이라는 신중한 선택을 했고, 더욱 소속감이 생긴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천FC1995는 내달 해외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