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리버풀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꺾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12월 3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 감독 위르겐 클롭은 승점 획득을 위해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우선 골키퍼엔 알리송 베케르를 세웠다. 이어 수비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조셉 고메즈, 버질 판 다이크, 앤디 로버트슨을 출격 시켰다. 이어 중앙엔 아담 랄라나, 조던 헨더슨, 죠르지뇨 베이날둠을 선발 명단에 넣었다. 그리고 최전방 공격수엔 무하마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를 배치했다.
리버풀은 시작과 동시에 파상공세를 펼쳤다. 이에 울버햄튼은 밀집수비로 공격을 막아냈다. 그러나 울버햄튼의 호수비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은 결국 전반 41분 골망을 갈랐다. 반다이크의 롱패스를 랄라나가 오른쪽 어깨로 마네에게 연결했다. 랄라나의 패스를 받은 마네는 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울버햄튼 측은 랄라나의 패스가 핸드볼이라고 골이 터지는 즉시 항의했고, 심판은 결국 VAR 판독을 진행했다. 판독 결과 마네의 골로 인정됐다.
치열한 공방전은 후반전에도 계속됐다. 울버햄튼은 선두팀 리버풀을 상대로 강한 압박을 이어갔다. 하지만 양팀은 추가 득점 없이 리버풀의 1-0 승리로 끝이났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19경기 18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2위 레스터 시티와 승점 13점 차로 단독 1위를 수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