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북 현대 제공
[개근질닷컴] 구자룡이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떠나 전북 현대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다.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수원 삼성 출신의 수비수 구자룡(28)을 영입했다.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은 1월 6일 "전북 U-12 출신으로 수원에서 활약한 구자룡을 영입했다"면서 "FA 자격을 얻은 구자룡을 영입해 수비진을 단단하게 했다"고 밝혔다.
구자룡은 대기만성형 선수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번외지명으로 수원에 입단하고 이른 나이에 경찰축구단(2012~2013)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했다.
이후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구자룡은 2015년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으며 2019년까지 5시즌 동안 138경기(2득점), K리그 통산 155경기에 출전했다.
구자룡은 "고향 팀에 오게 돼 기쁘고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설렘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