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맨시티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맨시티가 카라바오컵 4강전에서 1차전에서 맨유를 잡고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맨시티는 1월 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9-2020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맨유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맨시티는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경기력으로 볼 점유율을 높였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전반 17분 카일 워커의 패스를 받고 페널티박스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기세가 오른 맨시티는 전반 33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리야드 마레즈가 추가 득점을 하며 2-0으로 점수차를 벌였다.
전반 39분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슈팅을 데 헤아가 막았지만, 공이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몸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맨유는 후반 25분 마커스 래쉬포드 간신히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로써 맨시티는 2골의 리드를 안고, 홈에서 맨유와 카라바오컵을 향한 결전을 벌인다.
맨시티와 맨유의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은 1월 30일 맨시티의 홈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